북한의 ‘전쟁할 결심’? 언론이 놓친 김정은의 본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개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와 올해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를 통해 한반도에서 적대적인 두 개 국가의 존재를 선언하고 “남조선 영토 평정을 위한 대사변 준비”를 지시했다. 이를 두고 북한이 ‘헤어질 결심’과 ‘전쟁할 결심’을 분명히 했다고들 한다. 북한이 제시한 “대남·통일정책에서 근본적인 방향전환”이 단순히 전술적인 변화가 아니라 전략적 결별이라는 점에서 …